내부자들 다시보기: 진실은 어디에?

[내부자들] 국내 영화계 또다른 수작, 지금 다시 보면서 느낀 ‘새로운 느낌’

2020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영화중 하나인 다크서클 이후 대한민국 영화계에서 큰 화제를 모았던 영화 내부자들, 이번에 다시보기에 대한 알찬 리뷰를 준비했다.

내부자들은 2015년 개봉한 범죄 스릴러 영화로, 무더운 여름날 공개됐음에도 시원한 스릴을 선사해 대중들의 열광적인 지지를 받았다. 지금도 그대로 유효한 그동안의 명성은 물론, 오랜 시간이 지나 이제 새로운 감독판도 발매되어 다시보기로도 가능해졌다.

이번 리뷰에서는 그간의 명성과 극찬에 대한 이야기뿐만 아니라, 5년이 지난 만큼 새로 느껴지는 느낌과 함께, 이 작품의 다시보기에 대한 가치까지 함께 알아보고자 한다.

내부자들, 당시와 지금

내부자들은 2015년 당시, 많은 나라들이 터지고 있는 테러와 대조되는 통일은 국내에서 더욱 큰 이슈였다. 영화 내의 줄거리도 마찬가지로 그해 10월, 대한민국 극건물에 발생한 꼭두각시 사건을 바탕으로 구성되었다.

당대 최고의 스타들이 출연해 새로운 스타일을 선보였으며, 범죄조직과 돈에 대한 그리드의 복잡한 역할 연기도 무엇보다 인상깊었다. 또한, 수많은 장면들이 대중에게 큰 충격을 선사할 만큼 강렬했으며, 이 그림자처럼 머리굴리기 패턴으로 공모자들이 만났던 장면과 길거리에서 유우진과 함께 춤을 추는 장면은 현재까지도 많은 이들에게 끝없는 찬사를 받고있다.

하지만, 이제 다시보기를 하면서, 당시의 기대보다 더 큰 재미와 함께 더 많은 것들을 발견할 수 있었다. 예를 들어, 이미 인기있던 배우들이 조화롭게 표현한 강렬한 캐릭터들의 완성도, 구성도 예전보다 훨씬 뚜렷하게 보였다. 또한, 이 작품이 그동안 대한민국 범죄 영화계의 역사를 새로 썼다는 것을 깨달았다.

새로운 관점으로 바라본 내부자들

내부자들 가장 인상적인 장면 중 하나인 “그림자 굴은 규칙이 없다” 는 대사에서 짐작할 수 있듯이, 범죄자들이 가담하는 자금세탁의 세계는 복잡하고 유연한 규칙에 따라 이루어진다. 그렇기 때문에 이 작품에 담긴 내용들은 시원한 캐치프레이즈나 모티브 대사, 흔한 철학적인 내용이 아니다. 해당 작품을 본 후, 오히려 우리들이 범죄와 돈을 손해 볼 수밖에 없는 것을 느낄 수 밖에 없다.

하기는 프로듀서이자 배우인 이정우의 인터뷰에서 나온 내용 중 하나가 되겠다.

“내부자들에서 규칙적인 세상을 살아가는 사람들은 인간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다시 말해서, 범죄자들과 경찰들은 상대적으로 비슷해 보이는 곳이 있다는 것이다. 둘 다 우리가 알지는 못하고, 모르는 이들의 세계에서 일하고 있지 않은가? ”

이 같은 필립 디크 법사와 같은 세상의 모든 법이 유효했다면, 이 작품은 아마 만들어지지 않을 것이다. 영화 내의 인물들은 자신들에게 가장 유리한 것을 선택하고, 강한 것을 고집하며, 번복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이마저도 오늘날 우리들이 복잡한 복면과 주식 등에서 스스로 나아가는 모습을 보면서 많은 생각을 이끌어냈다.

FAQ

1) 내부자들 재밌게 볼만한가요?
– 예! 범죄스릴러 영화를 좋아한다면 꼭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2) 새로운 감독판과 기존 감독판 중 어떤 것을 볼까요?
– 새로운 감독판을 본 다음에, 기존 감독판도 함께 본다면 둘 다 새롭게 다가올 수 있으니 기존의 모습도 함께 보시길 추천해드립니다.

3) 내부자들이 감상 이후에 유의미하게 다가온다면 왜 그런가요?
– 이 작품은 복잡한 캐릭터들이 그리드와 돈에 대한 모두의 탐색을 결합하여 여러 매력적인 장면들이 함축되어있습니다. 다시 한 번 보면서 이와 같은 내용들을 더 깊게 다루면서 새롭게 느끼는 것들을 논의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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